한국어로 발매된 귀중한 화보집이다. 어째서 '귀중한'이라는 형용사를 붙였는가 하면, <페르소나3> 한국어 화보집처럼 재고가 없어서 더는 구하기 어려운 책이기 때문이다. 말 안 해도 좋은 건 어떻게든 알아서 구하는 마니아들의 특성 상, 사실 절판이 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로 책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다. 책 원판 구성이 여러 모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으며, 게다가 대체로 매끄러운 번역까지 더해주니… 설정 자료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감상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몰입하기 쉽다.
확장판 격인 <페르소나4 더 골든>을 기준으로 보자면, <페르소나4>만을 취급한 이 책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을 테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까닭은 탄탄한 뿌리를 바탕으로 줄기가 더 곧게 자랐을 뿐, 두 게임 사이에 설정이 급변하는 일처럼 근간을 뒤바꾸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을 즐겼다 해도 내용상 어색한 느낌은 거의 없으리라 자신한다. 그러나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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