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앤 버니2 TIGER & BUNNY KING OF WORKS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나고서 인기가 끝물로 치닫던 시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작품집이다. 사실 아무리 끝물이었다 해도 원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지라 굿즈가 한동안 불티나게 잘 팔려 제작사와 유통사 모두 즐거운 비명만 질러댔다. 이러한 흥행세를 타고서 국내팬들을 통해 한국까지 물건너 온 물량이 제법 많았을 녀석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구성이 매우 알차서 팬이라면 농담 반 진담 반 한 권씩 필히 소장해야 했던 상품이었기 때문이었다. 두꺼운 설정집 1권, 애니메이션 원화집 1권, 애니메이션 대사집 上권·下권, 그리고 일러스트 달력이 아래 사진 속 박스 안에 다 들어 있다. 각각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조하라. 보고 나서 지름신이 강림했다면? 아직도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돈만 .. 2016. 4. 30. 榊原瑞紀 TIGER&BUNNY 画集 는 2011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박수칠 때 떠난 애니메이션이다. 매화마다 점점 인기 몰이를 하더니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였고, 동인 시장의 주요 2차 창작물 중 하나로 급부상하기까지 했다. 타이거인 미중년 아저씨와 버니인 미청년, 이거 대놓고 처음부터 노렸네 노렸어.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수많은 서적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는데, 작화가로 알려진 사카키바라 미즈키(榊原瑞紀)도 이 책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 코믹스 1권부터 5권까지 통상판&애니메이트 한정판 커버 일러스트, 권두 컬러 부록 일러스트 등 약 3년 간에 해당하는 분량을 A4 사이즈로 꽉꽉 채워넣었고, 단편 컬러 만화도 수록했다. 아마존 재팬 평에도 누군가 말하긴 했지만, 단행본 5권만으로 이만한 화보집을 내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 2016.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