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기타_굿즈12 던전앤파이터 엽서 최근 들어 넥슨은 자사 게임에 대하여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려는 추세이다. 이를 두고,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회사로서 사업 아이템 확장에도 열을 올린다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유저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게임 콘텐츠의 색다른 활용을 대대적으로 시도하려는 발걸음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다져온 탄탄한 IP(Intellectual Property)를 좀 더 유저로 하여금 가깝고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굿즈로 올 여름을 강타한 게 아닐까 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오늘 소개할 굿즈는 넥슨 게임 중 하나인 의 엽서 세트다. 2016년 7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아트쾌감.. 2016. 7. 18. 회색도시2 포스터 2014년 8월, 인사동에서 3주간 열렸던 '회색도시 X 월간 윤종신 X 가나인사아트센터'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저 때가 출시 전이어서 전작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신작 정보도 얻을겸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했을 행사였을 테고, 나 역시 그러했다. 막상 찾아가니 뿐만 아니라 가수 윤종신의 앨범 자켓들도 나란히 벽면에 따닥따닥 붙어 있었다. 알고 봤더니, '회색도시'라는 곡으로 윤종신이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추리 어드벤처 게임을 소재로 한 전시회다 보니, 관람객들의 추리력을 시험하는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값비싼 그림이 도난되어 이를 되찾기 위해 범인이 곳곳에 남긴 단서를 추적하는 형식이었다. 그냥 아트센터 내부를 쭉 따라 걸으면서 수상한 발자국이 얼마나 있는지 등 특이한 단.. 2016. 5. 3. 원피스 미호크 포스터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인 에서는 해적을 대상으로 한 현상 수배 포스터가 작중에 종종 등장한다. 그런데 누군가 해적들만 현상 수배 포스터로 나오는 게 식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구, 현) 칠무해와 흰수염, 그리고 에이스마저 포스터화한 물품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다른 애들은 다 필요 없고 오로지 미호크 한 장만 있으면 되었기에 포스터 한 장이 매우 비싸게 느껴졌다. 그냥 낱개로 팔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포스터에 실린 미호크의 옹골찬 생김새와 다부진 눈매를 실물로 소장할 수 있어서 크흐흐흐흐. 이 글을 쓰는 현재에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세트로만 팔기 때문에 남는 포스터는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2016. 5. 3. 킬라킬 포스터 2014년 겨울, 서울 코믹월드에서 구입했던 포스터다. 앞서 소개한 맨드릴 님의 도일 포스터와는 달리,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부스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물건이다. 첫인상은 완전 오리지널 굿즈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하지만 포스터 좌측 상단에 적힌 픽시브(PIXIV) 계정을 방문하니 이 포스터가 능력자 분의 작품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물론 굳이 픽시브를 찾아갈 거 없이 딱 보면 답이 나오지만….의 또 다른 주인공인 키류인 사츠키와 그를 추종하는 4명의 사천왕이 저마다 특색 있게 잘 묘사되었다. 저 다섯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최하단에 있는 가마고오리 이라다. 만약 가마고오리가 없었다면 이 포스터를 안 샀을지도… 그만큼 무척 정감 가는 캐릭터다. 2016. 5.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