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1/3이 어제 자로 끝났습니다. 바야흐로 5월!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근로자의날부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그리고 성년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몰려 있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아라드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모험가의 5월을 장식하고 있지요. 그중 하나인 기사 병법, 달리 말하자면 '오델로'에 최근 모험가 여러분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유인즉슨 크게 두 가지!
정신 자극의 비약을 매일 최대 6개씩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벤트의 누적 미션을 위해서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네오플이 만든 가상의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오델로 승부를 겨뤄야 하는데요.
이미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상대가 더이상 게임판에 돌을 놓을 수 없다거나, 게임판을 돌로 다 채울 때까지 착수해야 하거든요. 한 판에 일이 분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런데 머리 쓸 일 없이, 정신 자극의 비약과 미션 조건을 동시에 해결하는 꼼수가 있다면?
그렇습니다. 그저 멀뚱멀뚱 AI만 쳐다보고 있어도 문제가 저절로 풀린답니다. 이쯤 되니, 생각나는 '명짤'이 하나 있죠.
추측컨대, 오델로로 너무 시간을 잡아먹을까 봐 네오플 측에서 일종의 배려(?)를 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억지로 오델로를 시키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를 리가 없잖아요. (그렇죠, 네오플?)
자, 그러면 날마다 시간패로 3번 진다고 쳤을 때 누적 미션(40회) 달성까지는 얼마나 걸리는가 계산해봤습니다. 나눗셈만 할 줄 알면 금방 답이 나오죠.
40 ÷ 3 = 13.3333333333333…
14일 즉, 2주만 투자하면 오델로에 대한 부담이 팍 줄어들겠네요. 물론 누적 미션을 해치운 후에도 정신 자극의 비약 때문에 도전 모드를 내동챙이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끝으로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시간패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면서 '항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 항복해도 누적 미션 횟수가 늘어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않는답니다. 실제로 해봤…
또한, 기사 병법 자체 주간 미션은 도전 모드가 아닌, '대전 모드'에서 달성할 수 있어요. 기사 입문 시험의 누적 미션을 완수했다 하더라도, 매주마다 적어도 두세 판은 다른 모험가와 오델로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 두세요.
☞ 5월 6일 업데이트 이후, 기사 병법 주간 미션을 '도전 모드'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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